난생처음 들어본 백화고 표고버섯
어떻게 알게됐나? 아빠 친구가 백화고를 재배하는데, 우리의 건강을 생각하여 큰맘 먹고 구매하였다고한다.
작은 사이즈 박스에 15만원에 구매했다고한다.
처음에는 송이버섯도 아닌데 이렇게 비싸게 구매한다고? 아빠 안돼~~~라며 말리고싶었다.
송이버섯은 귀하고 비싸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백화고는 처음 들어봤으니까. 그래서 얼른 다른 백화고 버섯들을
검색해보니 오~ 기본가격들이 비싸긴했다. 비싼건 50만원가지 갔으니까.
아빠는 비싸지만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 샀다고한다. (아빠사랑해요) 버섯이 너무 이쁜거 아닌가..? 이런버섯은 처음봤다
그래서 비싸지만 한번은 먹어 보아야 아~ 백화고 하면서 말할 수 있으니까!
아는만큼 보인다고, 아는만큼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. 심리적 효과도 클테니까!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보니,
백화고는 무엇인고~ 표고버섯은 크게 백화고 흑화고로 나뉜다.
흑화고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자주 먹는 표고버섯이고, 백화고는 버섯머리쪽이 하얗게 터서 갈라진것이다.
그래서 박스도 표고버섯박스이다.
우리집에 온 버섯을 보니 확실히 백화고가 맞다.(의심해서미안해요 아빠친구분...)
보관일은 대충 일주일정도이고, 신문지에싸서 냉장고에 두거나 말려서 보관하면 약 1년은 먹을 수 있다.
백화고는 겨울을 지나 봄에 나오는 것으로 1000개중에 1개만이 백화고가 된다고하는데
봄채소가 건강에 좋다는것은 모두 아는 사실!! 백화고 역시 봄의 채소 라고 할 수 있다.
버섯세척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너무 다르다. 씻어야한다는 사람과 씻으면 안된다!
씻어야한다는 사람은 아무래도...찝찝하니까. 씻지 말아야한다는 사람은 버섯이 물을 흡수하니까..
그러니 나는 흐르는 물에 살짝 쿵 헹구는 스타일로~!
내가 먹어본 방법은 다양하다. 먼저 송이버섯처럼 생으로 기름에 찍어먹어봤는데, 향이 굉장히 좋았다.
숲속의 향기가 느껴지고표고보섯보다 더 쫄깃 쫄깃하다.
살짝 데쳐서 초장에도 찍어먹어보았는데.. 흠~~ 나는 회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 조리법이 너무 좋다.
물론 버섯 본연의 맛을 헤치긴하지만...하나쯤은 이렇게 먹어도 상관없으니니까.
구워서 소금을 쳐먹었는데, 확실히 쫄깃쫄깃. 확실히 흑화고와차이가 있었다.
그런데 향이 표고버섯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일반요리를 하는데에는 흑화고가 더 맛을 것 같다.
아! 그리고 처음 안사실은데... 표고버섯은 보통 기둥 부분을 자르고 먹는 것이라고한다.. 늘 아까워서 먹었는데..
백화고는 머리부분도 쫄깃하고, 기둥부분은 쫄깃을 넘어서 딱딱한 수준이니 물에 불려서 따로 먹거나
먹지 않는게 더 나을 것 같다. 그러나 나는 먹겠지 ...왠지 기둥 부분이 몸에 더 좋을 것 같은 느낌?
백화고의 좋은 효능은 버섯과 마찬가지로 섬유소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다는점!
그리고 비타민 D가 많이 들어 있어 골다공증에 좋다! 건강에 더 효과적으로 먹으려고한다면
건조해서 먹는 것이 좋다. 왜냐하면 건조할 때 비타민D가 더 많이 생성이 되기 때문이다.
사람도 햇빛을 쬐면 비타민D가 생성되는데, 버섯도 그런가보다 신기신기해!
표고버섯의 품종 백화고VS흑화고
백화고는 부드럽고 흑과고는 쫄깃쫄깃.백화고의 향이 조금 더 강하다. 영양성분은 비슷하다고한다.
백화고가 흑화고 보다 훨씬~~~ 비싸다.
아래의 사진은 약2주가 지난 버섯의의 상태
딱 봐도 위의 사진과 차이가난다. 쪼그라든 것 같은 느낌.
보관법을 알고있었지만 지키지 않았고, 그냥 박스채로 냉장고에 넣어두고있다.
그러다보니 초반보다 더 딱딱해지고 굳은것 같다.... 그래서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라고 했나보다.
심지어 보관권장일은 5일에서 일주일이었는데 2주가 지났으니 말다했...
이 비싼것을 우리는 이렇게 망쳐버리다니 하지만 귀차니즘은 대단하다.
여전히 그냥 냉장고에 있다.
백화고 한번쯤 먹어볼만은 하지만 가격적인 부담때문에 다음에 또 먹지는 않을 것 같다.
하지만 어떠한 인사자리?에서 어르신 선물용으로는 괜찮은 것 같다!
이제는 그 귀하다는 송이버섯을 먹어보고싶다.
(사람에 따라 체질이 다르기때문에 부작용이 있을수 있으며 개인적인 의견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자세한 복용상담은 의사에게 받으시기를 추천합니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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